송호창(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송 의원은 당 하위 20% 컷오프 명단에 포함돼 탈당 후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야권 통합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잔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경기도당 관계자는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송 의원이 탈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경기 의왕·과천이 지역구인 송 의원은 이날까지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내지 않아 당 잔류설이 돌기도 했다.
송 의원의 더민주 잔류 결정에 따라 이번주까지 교섭단체 의석 수인 20석을 채우겠다던 국민의당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현재 국민의당 현역 의원은 19석이다.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인 최원식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송 의원은 대화를 나누는 정도인데 머지않아 저희가 원내교섭단을 구성할 정도는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박형윤기자
manis@sed.co.kr
더민주 경기도당 관계자는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송 의원이 탈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경기 의왕·과천이 지역구인 송 의원은 이날까지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내지 않아 당 잔류설이 돌기도 했다.
송 의원의 더민주 잔류 결정에 따라 이번주까지 교섭단체 의석 수인 20석을 채우겠다던 국민의당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현재 국민의당 현역 의원은 19석이다.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인 최원식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송 의원은 대화를 나누는 정도인데 머지않아 저희가 원내교섭단을 구성할 정도는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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