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2·4분기부터 영업적자 폭이 감소하고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작년 4·4분기부터 진행된 디스플레이 패널의 가격하락이 이어지면서 올해 1·4분기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원화가치 하락 효과로 규모는 1,00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올해 2·4분기부터 TV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와 중국업체들의 디스플레이 패널 대형화 등으로 패널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AMOLED TV 물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적자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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