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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53만원에 살수 있다

이통 3사 공시지원금 각각 공개

공격적 이벤트 '판매전쟁' 돌입

연아가 선물하는 갤럭시 S73
'SKT 1호 가입자는 이건희씨'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오른쪽)가 11일 오전 서울 관철동 SK텔레콤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7 개통 행사에서 1호 개통 고객 이건희씨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10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S7'을 5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는 11일 갤럭시S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공개하며 일제히 판매전쟁에 돌입했다.

이통사에서 10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고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50만원선에서 갤럭시S7을 구매할 수 있다.

추가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받을 수 있다. 32GB 기준 단말기 실구매가는 SK텔레콤 55만800원, KT 56만3,450원, LG유플러스 53만2,400원이다. 80만원대인 갤럭시S7의 출고가(32GB 83만6,000원, 64GB 88만원)를 고려하면 30만원가량 낮은 가격이다.

6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갤럭시S7 실구매가는 SK텔레콤 67만8,450원, KT 67만1,550원, LG유플러스 65만6,600원이다. 3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 실구매가는 SK텔레콤이 76만5,850원, KT가 75만3,200원, LG유플러스는 74만5,150원이다.



갤럭시S7을 이통사에서 지원금을 받아 구매하는 것보다 단말기를 따로 구입하고 통신요금을 할인 받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할인)'에 비해 이통사 가입시 할인폭이 작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월 10만원 요금에 가입해 매달 20%씩 24개월 약정기간 할인받을 경우 월 2만원씩 총 48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월 3만원 요금제에 가입해 20% 할인을 받으면 14만이 넘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판매 첫날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가입자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SKT는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와 함께하는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개통 행사를 열고 갤럭시 S7 1호 가입자인 이건희 고객에게 '777일 무료통화권'과 '김연아 선수 친필 사인 스케이트'를 지급했다. 또한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선착순 70명 고객에게 삼성 노트북7, 금 7돈, 데이터쿠폰 77GB, 갤럭시기어360·기어VR,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갤럭시S7 출시를 맞아 고객 참여 콘테스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광화문 사옥 1층 'KT 스퀘어'에서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7를 개통하는 선착순 2만명에게 32GB 메모리 카드를 증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을 24개월 할부로 사서 1년 동안 사용하고 반납할 경우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고 최신 스마트폰을 다시 살 수 있는 '갤럭시클럽'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밖에 '갤럭시S7 카드(T삼성카드2)' 등 전용카드가 출시되면서 판매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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