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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실적 개선보다는 자본 확충이 ‘시급’-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자본 확충, 유동성 확보 등 재무 건전성이 확인되지 않는 한 주가 반등의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와 순차적인 자본 확충, 유동성 확보가 없다면 주가 반등 가능성이 낮다”며 “실적 개선보다는 자본 확충이 더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연결 재무제표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은 4,301%에 이르며 올해 만기 도래 예정인 기업어음(CP) 규모가 7,000억원”이라며 “지난해 12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동일한 규모로 증자가 이뤄질 시 조달 가능액은 최대 5,917억원으로 추정되며, 이 같은 증자 이후 부채 비율은 1,818%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의 부채 약정(Covenant)을 준수하기 위해서라도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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