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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소형화 핵탄두 확보했다고 보기 힘들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설에 대해 부정적인 기존 평가에 변화가 없다고 14일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소형화된 핵탄두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지만 소형화된 핵탄두는 확보했다고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 능력을) 한미 정보당국이 평가하고 있다"며 "(평가 결과도) 기존 입장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국 비확산센터(CNS) 소장은 최근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 기고문에서 북한이 핵탄두를 지름 60㎝, 무게 200∼300㎏ 정도로 소형화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관측이 잇달아 나왔다.

문 대변인은 북한 잠수함 한 척이 지난주 초 실종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은 관련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의 다음 회의 계획에 관해서는 "계획은 돼 있지만 정확히 언제 한다고 말할 시기는 아닌 듯하다"며 "협의는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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