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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LG, 협력사에 8,000억… 상생생태계 구축

LG디스플레이, 풍원정밀에 기술전문가 8명 파견

LG전자등 9개사, 977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상생협력펀드 7,382억 조성등 총 8,432억 지원

‘하도급알리미시스템’으로 협력사 경영안정 높여

[앵커]

LG가 협력사 돕기에 적극 나섭니다. LG는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7,382억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펀드를 통해 1,050억원등 총 8,432억원의 자금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인 풍원정밀의 매출은 지난 2013년 54억원에서 2015년 224억 5,000만원으로 300%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런 눈부신 성장은 LG 디스플레이의 지원 덕에 가능했습니다. 풍원정밀이 높은 부품제조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LG디스플레이는 8명의 기술개발 전문가를 파견했습니다. 22개월간 지원한 끝에 풍원정밀은 신규공법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LG는 이러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9개 계열사는 오늘 ‘LG공정거래 협약식’을 갖고 977개의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LG는 이 자리에서 상생협력펀드 7,382억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펀드 1,050억원 등 총 8,432억원의 자금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임동휘 / LG그룹 홍보팀 과장



신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협력회사 경영여건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2차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 지급조건 개선 등을 통해서 협력회사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상생협력펀드를 통해서는 7,382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합니다. 지난 2010년 2,5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LG상생협력펀드는 올해는 6,495억원까지 늘어납니다. LG 단독으로는 직접 대출, 금형비 지원 등으로 887억원을 협력사에 줄 예정입니다. LG는 또 예상 주문물량과 납기와 같은 하도급거래 정보를 최소 3개월 전에 알리는 ‘하도급 알리미 시스템’도 만들어 협력사들의 경영안정성을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LG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뷰티분야 중소기업에 1,050억원을 지원하고, 이중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납품을 받을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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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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