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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日 알박테크노 평택 현곡산단 증설협약

남경필

일본의 진공기술 업체인 알박테크노가 경기도에 있는 공장 증설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한 남경필(사진) 경기도지사가 알박테크노와 평택 현곡산업단지 공장 증설에 관련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알박테크노는 평택 현곡산업단지에 310만 달러를 투자해 7월까지 5,112㎡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도는 2020년까지 직접고용 50명, 간접고용 100여 명 등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박그룹은 경기도 외투단지 내에 한국 알박과 한국 알박테크노 등 6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진공기술 보유 기업이다. 남 지사는 "세계적인 기업인 알박그룹의 증액 투자로 다시 한 번 경기도가 일본 기업들에 검증된 투자의 최적지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후지야마 알박테크노 대표는 "경기도에 6개의 알박 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그룹 내에서도 경기도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경기도의 고용 창출과 함께 알박사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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