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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봄기운?

3월 하루 거래량 200건 넘어 지난해보다 2배가량 적지만

1·2월에 비해선 크게 늘어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했던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땐 아직 거래 건수가 두 배 가량 뒤쳐지는 모습이다.

2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현재(19일)까지 이뤄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100건(신고일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과 2월엔 각각 5,451건과 4,982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일 평균 거래량으로 비교해보면 올 3월 접어들면서 처음 하루 200건 이상의 매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엔 하루 평균 약 176건과 172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졌지만 이달엔 평균 216건의 매매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일부는 이미 지난 달 거래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서대문구의 경우 지난달 218건의 매매가 이뤄졌지만 이달(1~19일)엔 240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이밖에 △도봉구 195→210건 △광진구 81→152건 △종로구 34→49건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비슷한 추세로 3월 매매거래가 지속될 경우 이달 말까지 총 6,700건 가량의 매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올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2월에 비해선 늘어났지만 지난 한 해동안의 비수기 월 거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1년 전 3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 2,975건으로 하루 평균 약 419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지난해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한 시기는 1월로 6,824건으로 집계됐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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