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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강소기업, 국산기술로 해외시장 노린다

창성에이스, 불꽃 자외·적외선 감지 화재 진압

미·일 의존하던 방재기술 국산화… 특허 89건

비스토스, 국내 첫 태아 심장소리 측정기 상용화

태아진단기기, 지금까지 선진국만 기술 보유

[앵커]

기술이 돈을 이긴다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뛰어난 기술만큼 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게 없다는 의미인데요, 자체 기술개발로 해외시장을 석권하고 우리 강소기업들을 조주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방·방재에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창성에이스산업입니다. 불꽃에서 방사되는 자외선과 적외선 파장을 민감하게 감지해 화재시 자동으로 불꽃을 진압합니다.

90년대 중반까지 미국·일본에 의존하던 방재 기술을 국산화해 수입대체 효과를 내면서 기업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방재 부분 국내외 특허만 89건에 이릅니다.

생체신호 진단 전문기업인 비스토스는 국내 최초로 태아의 심장 소리를 측정하는 기기를 상용화했습니다. 태아와 신생아를 진단하는 기기는 선진국에서만 안정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지만,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이후정/ (주)비스토스 대표

(3분 18초) 저희는 매출액의 20% 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고요, 그런 결과로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공통점은 기술에 승부를 걸었다는 점입니다. 자체 기술 개발로 외국 기술과 차별화하면서 오히려 해외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창성에이스산업은 전체 매출의 25%, 비스토스는 95%를 수출을 통해 올리고 있습니다.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지만,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것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의용/ (주)창성에이스산업 대표

(2분 16초) 고급, 특히 소프트웨어 인력, 하드웨어 포함해서, 구인하기가… 대기업에 많이 가고자 하는 것들이 강해서… 중소기업에서 구인하기가 상당히 만만치 않다는 부분이 있고요.

고급 기술인력과 생산인력이 부족한 어려움 속에서도 독자 기술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져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경제TV 조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귀복/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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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 기자 SEN TV juhee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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