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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들 연극 오디션 지원…“가족의 소중함 알려요”

연극 '여보 고마워' 오디션에 7명 지원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판사들이 직접 연극 무대에 배우로 도전한다.

대법원 산하 부모교육연구회(회장 정승원 부장판사)는 4월 2일 오후 2시에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지하 2층 청연재(B233호)에서 연극 ‘여보 고마워’에 출연할 법관을 뽑는 오디션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연극 ‘여보 고마워’는 평범한 부부가 작은 갈등으로 이혼위기에 봉착하지만 뜻하지 않은 남편의 병마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부모교육연구회는 “법원이 가족의 문제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문화적 접근 방법으로 연극을 하기로 했다”며 “극중에서 판사가 출연하는 장면은 이혼위기에 봉착한 당사자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오디션에 지원한 판사는 7명이다. 심사는 고혜정 작가와 노준성 감독, 신주선 대표, 정승원 부장판사, 신순영 판사가 본다.

이번 연극 여보 고마워는 5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문화일보홀에서 상연된다. 공연시간은 일요일 오후 3시 30분, 그밖의 요일은 오후 7시다. 법원은 협의이혼을 앞둔 부부게 관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모교육연구회는 2010년 8월 전국 가사담당 판사와 가사조사관들이 모여 창립했다. 현재 판사 195명과 조사관 115명이 회원이다.

/박우인기자 wi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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