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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문하는 외국인 47%는 중국인

인천시-SKT, 외국인 휴대폰사용 빅데이터 분석

지난해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의 47%가 중국인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지난해 1~8월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휴대전화 로밍·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 유동인구 패턴을 분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기간 전화통화나 문자메시지 등 로밍 데이터를 사용해 인천지역(인천공항과 인천항은 제외) SK텔레콤 기지국에 위치 정보 등이 수집된 외국인은 총 121만1,090명이다. 조사 결과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56만8,524명으로 47%를 차지했다. 일본인이 19만9,157명(16.4%)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미국인 12만430명(9.4%), 네덜란드인 3만2,629명(2.6%), 독일인 2만2,292명(1.8%) 등의 순이다. 수도권의 경우 방문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는데, 인천이 서울(45.2%)과 경기도(34.7%)보다 중국인 비중이 높았다. 반면 부산은 일본인 방문객이 49.6%로 가장 많아 수도권과 대비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천 관광과 관련된 정보를 처음 확보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여행사 상품 구성, 관광객 지출 내역, 관광지 평가 등 각종 보완 작업과 관광 전문가의 분석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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