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GS건설, 1.7조 싱가포르 차량기지 단독수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공사중 최대 규모

지하1층~지상2층 지하철기지… 2024년 준공예정

작년 수주 합쳐 총 2조원 차량기지 단독 건설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1조7,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 차량기지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습니다.

이 프로젝트(T301)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총괄하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차량 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데다 빌딩형 차량기지는 세계 최초의 공사란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GS건설은 32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2층 규모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를 건설하게 됩니다.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 목표입니다.



이로써 GS건설은 T301프로젝트 부지의 사전 준비공사로 지난해 6월 수주한 T3008 프로젝트 약 3,500억원에 더해 총 2조원이 넘는 차량기지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