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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安측근 이태규 비례공천' 논란 가열

공천관리위원 사퇴후 신청… 당 내부서 부적절 비판 일어

이상돈·박선숙·박주현은 당선 안정권 배정받을 듯

이태규
이상돈
박선숙

국민의당도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측근인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를 넣느냐 빼느냐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태규 본부장은 당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하다 사퇴한 후 곧바로 비례 후보 신청을 내 내부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휩싸여 있다. 안 대표로서는 이태규 본부장을 고집하면 당내 반발을 불러올 수 있고 반대급부로 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비례 공천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게 고민이다. 안 대표는 이태규 본부장을 제외함으로써 천 대표 측의 인사 요구를 줄이고 전체 공천의 명분을 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이태규 본부장과 천 대표 측 이주헌 국민소통본부장이 동반 탈락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러나 안 대표 측근들은 이태규 본부장을 버리면 안 된다고 말리고 있어 최종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대표 측 인사로는 직접 영입한 이상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박선숙 사무총장도 당선 안정권에 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 대표 측 인사로는 박주현 최고위원과 이주헌 국민소통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10%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하면 비례대표 후보로 4~5명, 15% 득표를 할 경우 7~8명까지 당선 기대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자 1·2순위에 과학기술인을 발탁, 배치하고 3순위에 안보전문가를 배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전문가로는 4성 장군 출신 이성출 안보특별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경석 kada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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