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감찰실 소속 박일 소령과 육군 기록정보관리단 등이 2016년도 국방민원봉사상을 받았다.
국방부는 민원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개인 부문 대상에 박일 소령을, 금상에 국방부 예비역 정책 태스크포스(TF) 소속 김인수 육군 중령, 육군 17사단 소속 유용원 소령을 선정, 25일 시상식을 가졌다. 박일 소령은 육군 민원사무 처리 규정과 육·해·공군 합동민원실 운영 예규를 개정해 우리 군의 민원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관 부문에서는 육군 기록정보관리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병적 자료 민원을 처리하는 기록정보관리단은 민원 처리의 과학화로 효율성을 높였고 ‘민원 응대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대민 친절도 향상에 주력해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은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와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각각 수상했다.
민원봉사상과는 별도로 올해부터 처음 시상하는 ‘전화 친절도 우수기관’으로는 공군 제5비행단(최우수상), 해군본부 군종실(우수상), 해군본부 감찰실(장려상)이 각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방부는 1999년부터 해마다 국방부와 각 군에서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민원 서비스를 개선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국방민원봉사상을 수여해왔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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