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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하나금융투자

가온미디어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가온미디어에 대해 “올 상반기에만 매출 2,403억원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셋톱박스 업종에서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멕시코 매출 호조와 3월 이후 남아공에서 신규 매출 발생, 유럽·동남아 매출 회복세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도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에 대한 정부의 인가 가능성이 높아 향후 셋톱박스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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