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CJ E&M은 ‘응답하라 1994’를 시작으로 ‘미생’, ‘응답하라 1988’, ‘시그널’ 등의 드라마까지 연속적으로 시청률 흥행에 성공했다”며 “CJ E&M의 대표 채널인 tvN의 광고 단가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한 제작사가 연속적으로 드라마를 성공하기는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CJ E&M의 콘텐츠 제작 역량은 충분히 검증됐다”며 “CJ E&M이 지분 31.45%를 보유한 넷마블의 상장가치를 반영한다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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