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은 1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10.77%(3,300원) 하락한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GKL은 전날 공시를 통해 “최근의 시장 및 경영상황 등을 감안해 영종도 카지노리조트 사업은 더 이상 검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1월 예정된 복합리조트 입찰 계획 중단 발표했는데 투자 대비 장기 사업성이 약하다는 판단 하에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복합리조트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돼 당분간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밝히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끌어내렸다. 목표주가 역시 3만3,000원으로 17.5% 하향 조정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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