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2·4분기부터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기대작들이 개봉할 예정”이라며 “오는 27일 개봉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시작으로 한국영화 기대작인 ‘곡성’과 ‘아가씨’ 등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법인에 대해서도 한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에 적자였던 중국법인 실적이 이번 1·4분기에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달 29일 CGV 산하의 중국극장들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지난해는 6월에 돌파했던 점을 봤을 때 이번 1·4분기에 중국법인의 실적은 흑자로 전환했거나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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