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HMC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1·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국내는 다소 부진하지만 해외 자회사들의 성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히 1·4분기 중국 전체 박스오피스는 5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영화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터키의 마르스엔터테인먼트 인수는 글로벌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의 도약을 위해 적절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터키 영화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압도적 점유율로 인한 자체 매력도 외에도 향후 중동이나 다른 기타 지역으로의 확장까지 염두에 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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