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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차] 아우디 '더 뉴 TTS'

293마력 강력한 힘...4.9초면 시속 100㎞

더 뉴 TTS는 알루미늄 소재 사용과 경량화 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해 차체 무게가 50㎏ 가벼워진 대신 28마력이나 힘이 세졌다./사진제공=아우디 코리아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카 ‘TT’는 아우디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불릴 정도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아우디 TT의 고성능 모델로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더 뉴 TTS’(사진)의 첫 인상 역시 스타일리시하다는 것이었다. 8,0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차량 곳곳에 스며있는 세심한 디자인과 폭발적인 힘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주행감을 느끼고 나면 몸값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TT는 지난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두 번의 변신을 거쳤다. 예쁜 디자인 덕에 3세대를 거치면서도 전세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차종이다.

운전석에 오르면 운전자 앞에 위치한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한눈에 들어온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이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차량들이 중앙에 배치해온 디스플레이를 운전석으로 옮긴 탓에 차량 내부는 더욱 심플하고 아기자기하다. 대신 버튼 하나하나 디자인과 기능을 고려한 탓에 부족함을 느끼진 않는다.

더 뉴 TTS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다른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과 달리 주행감과 제동력이 매우 안정적이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가 상당히 잘 세팅돼있어 잘 길들여진 경주마 같은 인상이다. 야생마처럼 거친 주행감성을 느끼려는 운전자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 사용과 경량화 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 무게가 50㎏ 가벼워졌다. 대신 28마력이나 힘이 세졌다. 5,400~6,200rpm에서 293마력의 최고 출력, 1,900~5,300rpm에서 38.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아우디의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뤄 빠르고 민첩한 변속이 가능하다. 시속 100㎞를 주파하는데 단 4.9초가 걸린다.

헤드라이트의 경우 매트릭스 LED가 적용됐다. ‘아우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준다. 맞은 편과 전방 차량을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하며 맞은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브랜드를 상징하는 포 링(Four Rings) 로고도 기존 TT 모델과 달리 보닛 한가운데에 둬 차별화를 꾀했다. 초고성능 스포츠카 R8 모델과 같은 형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7,890만원이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kr

더 뉴 TTS는 운전자 앞에 위치한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제공=아우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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