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0일부터 22일까지 연 5.0%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6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첫 조기상환 기준이 80%인 ‘ELS 12333호’는 스텝다운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으로 코스피200·홍콩항셍(HSI)·유로스탁(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6개월 단위로 돌아오는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0%(1~4차), 75%(5차), 60%(6차) 이상이면 연 5.0%의 수익금과 함께 원금을 상환한다.
만기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일 때는 15%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다만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이번 ELS 상품은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높은 조기상환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ELS 상품 등을 판매한다. 상품들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된다.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는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