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전라북도 새만금지역 내 중국 시엔피브이(CNPV)사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준공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엔피브이의 태양광발전시설은 15만7,931㎡에 247억원을 투자해 10.87메가와트(MW) 발전규모(약 3,700가구 사용량)로 건설됐다. 지난해 10월 말 착공한 지 5개월 만의 준공이다.
시엔피브이는 오는 2017년 새만금 산업단지에 태양광 제조시설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앞서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군산시·농어촌공사는 지난해 6월 시엔피브이와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시엔피브이사는 새만금 지역에 투자한 중국 기업 1호”라며 “향후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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