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1일 대치점에 ‘키덜트존’과 드론, 플레이스테이션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정보통신(IT) 기기, 오디오, 생활가전, 주방용품 등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1층 매장에 설치한 키덜트존에는 영화 속 영웅들을 모티브로 한 전자제품이나 모형을 배치했다. 드론 브랜드관에서는 패롯, DJI, 자이로, 유닉 등 다양한 브랜드의 드론을 직접 살펴보며 비교해 볼 수 있게끔 했다. 이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3DS등으로 콘솔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 뱅앤올룹슨·하만카돈·보스·제이비엘 등을 포진시킨 프리미엄 오디오 상품관도 열었다. 애플 코너를 확대해 아이패드 전 시리즈, 아이맥, 맥북 전 라인업을 매장에서 만져볼 수 있게 했으며, 1층 로비에는 바디프렌드 브랜드관을 열어 안마의자, 정수기, 침대 매트리스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지하 매장에는 기존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 외에 핀란드의 이딸라, 영국의 덴비, 독일의 WMF, 호주의 필리가 등 글로벌 주방용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또 해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GE와 밀레, 해외 프리미엄 욕실용품 브랜드인 아메리칸 스탠다드를 도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대치점 새단장을 기념해 21일부터 대치점에서 초특가 판매,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등을 진행한다.
김성훈 롯데하이마트 MD전략팀장은 “급변하는 소비자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기존 하이마트 매장과 차별화되는 체험형 프리미엄 전문관을 선보였다”며 “대치점 새단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매장 구성을 끊임 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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