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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 타고 명동 한바퀴 돌아볼까"

롯데호텔 L7명동, 6월까지 '인조이 아띠 패키지' 선봬





1900년대 중반까지 길거리를 점령했던 추억의 ‘인력거’가 명동 한복판에 다시 나타났다. 롯데호텔이 서울시청과 청계천, 명동예술극장을 인력거로 돌아볼 수 있는 ‘인조이 아띠 패키지’를 출시한 것. 인력거는 1894년 일본인이 들여와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사용됐으며 19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누리다 택시의 등장으로 점차 사양길로 접어든 운송수단이다.

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L7명동’은 인력거를 타고 따뜻한 햇볕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인조이 아띠 패키지를 6월30일까지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패키지에는 탁 트인 명동 시내 또는 남산 전망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유러피언 홈메이드 다이닝 ‘빌라 드 샬롯’ 2인 조식, 엔제리너스 커피 교환권 2매가 포함돼 있다. 무엇보다 60분의 아띠 인력거(사진) 명동 체험코스가 매력적이다. L7명동에서 출발, 약 60분간 서울시청과 청계천, 명동예술극장을 거쳐 돌아오는 아띠 인력거 체험은 외국어 설명도 가능해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키지 가격은 20만7,000원부터.



한편 롯데백화점도 중국 노동절 연휴 마케팅 기간인 25일부터 5월 8일까지 백화점 VIP 및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유커에게 인력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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