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개인과 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6 월드랠리챔피언십 4차 대회에서 현대차 소속 헤이든 패든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패든이 이끄는 현대차 i20월드랠리카 3호차는 25점을 획득하여 개인전 1위에 올랐고, 제조사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그는 지속적인 기량 상승세를 바탕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대회2일차까지 줄곧 선두권을 유지했으며, 3일차부터 1위를 차지하며 개인 첫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개인 우승은 처음이며, 팀 우승은 지난 1월 열린1차 대회 몬테카를로 랠리에 이어 두번째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신형 i20 랠리카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월드랠리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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