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원 관계자는 “인천은 인구와 면적, 지역경제 면에서 효과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금감원 지원 설립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면서 “인천지원 개원을 계기로 지역 내 금융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철저히 감독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햇다.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금융민원은 4,098건으로 다른 광역시(울산 제외) 평균인 2,306건보다 1.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금융기관과 민원인 간 사전 자율조정을 활성화하고, 원스톱(One-stop)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민원을 큰 폭으로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학생, 주부, 노인 뿐 아니라 서해 5도 주민, 새터민 등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도 실시해 인천시민의 금융 이해도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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