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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26일 인천지원 문 연다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은 26일부터 인천시 남동구 한국씨티은행빌딩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지원 관계자는 “인천은 인구와 면적, 지역경제 면에서 효과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금감원 지원 설립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면서 “인천지원 개원을 계기로 지역 내 금융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철저히 감독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햇다.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금융민원은 4,098건으로 다른 광역시(울산 제외) 평균인 2,306건보다 1.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금융기관과 민원인 간 사전 자율조정을 활성화하고, 원스톱(One-stop)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민원을 큰 폭으로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학생, 주부, 노인 뿐 아니라 서해 5도 주민, 새터민 등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도 실시해 인천시민의 금융 이해도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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