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대표가 지난 23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인사조직학회 정기학회에서 ‘피플어워드’를 수상했다. 피플어워드는 사람과 조직 중시 경영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한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 수입자동차 1세대 경영자인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기업을 유지한다는 철학 아래 고객 만족 실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딜러와 브랜드가 함께 상생하는 차세대 성장 환경 마련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비전을 적극 공유하고 있다. 그는 또한 비영리 법인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설립해 주니어 캠퍼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NEXT GREEN, 희망나눔학교 후원 등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1995년 설립 이래 BMW라는 이름은 단순한 자동차 판매회사가 아닌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구성원과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의 20년을 책임질 새로운 목표와 비전 또한 고객과 딜러사, 임직원 등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 나가며 그려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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