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들의 백화점 습격(?) 사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중국 노동절을 맞아 팬더 의상을 입고 유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늘 백화점은 팬더가 접수한다

28일 신세계백화점이 중국 노동절을 맞아 헐리우드 유명 캐릭터 ‘쿵푸팬더’를 이용한 유커 마케팅을 펼쳤다.

쿵푸팬더는 헐리우드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 애니메이션으로 불릴 만큼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노동절 이색 마케팅 주제로 선정된 이유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내·외부에 대형 쿵푸팬더 연출물을 선보였고, 1층 중앙에 3m 크기의 6마리 쿵푸팬더 모형을 에스컬레이터 및 기둥에 매달았다. 마치 실제 쿵푸팬더가 날아다니는 듯한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본점 안내데스크 앞 연출공간에 3m 크기의 쿵푸팬더 모형을 세워 포토존으로 운영, 한국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