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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3명 방북한듯… 김일성대서 강연

영국의 리처드 로버츠 박사(1993년 생리의학상), 노르웨이의 핀 쉬들란 박사(2004년 경제학상), 이스라엘의 아론 치에하노베르 박사(2004년 화학상) 등 노벨상 수상자 3명이 김일성종합대학 등에서 강연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평화와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교류’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리히텐슈타인 공국 왕자인 알프레드 자문이사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평화기금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이 대표단의 구체적인 인적 사항을 밝히지만 않았지만 단장이 알프레드 왕자인 점으로 미뤄볼 때 노벨상 수상자들도 함께 방북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우베 모라베츠 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서 “노벨상 수상자 3명이 29일 방북해 다음달 6일까지 김일성대·김책공업종합대학·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강연과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리히텐슈타인의 알프레드 왕자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VOA에 따르면 이들은 도착 당일 평양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평양의 미래과학자거리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나흘간 김일성대·김책공업대·평양과기대 등에서 경제 정책과 개발, 의학 혁명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방북 결과는 다음달 6일 베이징에 도착 뒤 이튿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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