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는 매장 구성과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한 직영점 첫 점포를 서울 잠실에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뚜레쥬르 잠실점은 인테리어 색상을 기존 민트 그린에서 잉글리시 그린으로 변경하고 오렌지와 로즈 골드를 더해 우아함과 생동감을 강조했다. 또 고객들이 갓 구운 빵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주방 옆에 ‘갓 구운 빵 판매대’를 별도로 마련했다.
메뉴 구성도 차별화했다. 숙성 생크림을 넣어 촉촉한 맛을 살린 ‘숙성 생크림 듬뿍 생크림 식빵’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올리브 치즈’ ‘오징어 먹물’ 등 이색적인 미니 식빵도 만나볼 수 있다. 빵이 나오는 2시간마다 시식회도 진행해 다양한 빵을 고객들이 직접 맛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새로운 콘셉트의 첫 매장인 만큼 고객 반응을 면밀히 반영해 개선점을 찾아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잠실점을 통해 ‘매일매일 굽는 빵’이라는 뚜레쥬르의 초기 콘셉트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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