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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호 CGO "라인, 각국 '문화화'로 승부"

글로벌 표준 아닌 현지 최적화 강조

3일 오전 태국 방콕 사톤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중호 라인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진제공=라인




신중호(사진) 라인 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 “라인이 현지에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화화(Culturization)’가 답”이라며 “라인만의 글로벌 전략으로 라인을 스마트포털로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라인 태국 기자간담회에 깜짝 참석한 그는 태국에서의 성공 비결을 두고 “구글 등 우리보다 몇십 배가 큰 기업과 같은 방식으로 싸울 수 없었다”며 “글로벌 표준에 따르기보다 철저히 그 나라에 최적화한 게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두고 현지에 가서 맞추자는 느낌이 있다는 의미의 현지화(Localization)와 달리 그 나라의 문화에 최적화한다는 의미에서 ‘문화화’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2013년 구글 태국 지사장으로 있던 아리야 태국 법인 대표에게 이직을 제안했을 때도 아리야 대표가 직접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약속하기도 했다.



신 CGO는 라인의 020 서비스 확장을 두고 ‘스마트 포털’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PC와 달리 모바일 사용자들은 내가 선택하지 않아도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푸시(Push) 서비스’를 원한다”며 “앱 하나를 통해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더 소비자들에게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콕=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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