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강원랜드에 대해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1,778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며 “겨울 스키 시즌을 맞이해 특히 외국인 입장객 수가 1만377명으로 6.3% 늘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2011년 3·4분기에 40.8%를 기록한 이래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며 “개별소비세가 2012년부터 부과된 점을 감안하면 비용을 효과적으로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영업 현황에 따른 테이블 가동률 상승이 가능한 만큼 추가적인 수익 호전도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