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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자본확충 전까지 투자 신중할 것-하이투자증권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수주잔고는 경쟁사에 비해 많지만 자본확충 확인이 되기 전에는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A030010)은 9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올해 수주 경색으로 2017년과 2018년 매출액 예상치를 기존보다 2조원 안팎(-15%) 낮춰 11조원과 12조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수주 잔고(매출 기준)가 지연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보수적으로도 25조원으로 경쟁사들의 15조원, 20조원에 비해 많다”며 “잔고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이 49%를 차지해, 올해 LNG선 매출 비중이 20%(증권사 추정 및 사측 가이던스)를 거쳐 내년 40%에 달할 것으로 보여 믹스 개선이 실적 턴어라운드는 가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대우조선 측은 소송건을 제외하고도 체인지오더 1조원 안팎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실사를 거치며 보수적으로 설정한 예정원가와 공손충이었기에 상당량의 체인지오더를 동반한 어닝 서프라이즈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긍정적인 매력이 있지만 5조원에 달하는 빅배스 이후 자본확충 과정을 체크한 이후에나, 이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들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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