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중기·농가지원 무료방송 1,000시간 돌파

9년간 누적매출 390억

CJ오쇼핑 쇼호스트들이 농축수산물 판매지원 무료방송 ‘1촌1명품’에서 ‘밥에 뿌려먹는 영양곡’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이 중소기업과 농어촌 판로 지원을 위해 실시해 온 무료방송이 9년 만에 누적 1,000시간을 돌파했다.

CJ오쇼핑은 지난달 기준으로 2007년부터 시작한 ‘1촌 1명품’과 2012년부터 시작한 ‘1사1명품’ 방송 시간이 도합 1,000시간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는 두 방송의 누적 매출은 390억 원에 이른다.



‘1촌 1명품’은 국내 농축수산물 판매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손잡고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오전 5시30분부터 30분간 주 5회 방송되며 ‘대천 재래김’, ‘완도 참전복’, ‘거창 땅강아지 사과’ 등 60여 종의 농축수산물을 소개해 왔다. ‘1사1명품’은 ‘1촌1명품’의 모델을 바탕으로 개발된 중소기업 판로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과 월요일 오전 5시30분에 방송되며 현재까지 60여 개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3월말부터는 T커머스 서비스인 ‘CJ오쇼핑 플러스’를 통해 TV홈쇼핑에서 방영된 ‘1촌1명품’과 ‘1사1명품’ 프로그램을 하루 1시간씩 정기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CJ오쇼핑은 T커머스를 통한 무료방송을 연간 180시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중소기업이 생산한 신상품의 편성 횟수를 3회 이상 보장할 예정이다. /윤경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