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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차량폭탄 테러, 배후로 IS 지목… ‘사상자 50여 명’

이라크서 차량폭탄 테러, 배후로 IS 지목… ‘사상자 50여 명’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동부 바쿠바 시에서 9일(현지시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이날 테러는 바쿠바 시 외곽의 시장에서 시작됐다. 테러가 발생한 시각이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때여서 희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 군사령관은 APF와의인터뷰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바쿠바 중심지인 시프타 지역에서 돌진해왔다”면서 “현재 죽거나 다친 민간인 희생자 수를 집계하고 있지만,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테러의 배후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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