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재인, 1박2일 전북行…총선후 두 번째 호남찾기

5·18 광주, 5·23 봉하마을 방문, 광주·봉하마을서 김종인·안철수와 조우할 듯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전북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총부로 들어가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9일 전주 방문에 이어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 민심을 살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았다. 호남에 만연한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달래기 위한 행보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9일 전주의 한 요양원에 있는 천이두 전 원광대 교수를 병문안하는 것으로 총선 후 두 번째 호남방문을 시작했다. 천 전 교수는 박범신, 안도현 등 수많은 작가를 가르친 호남 문단의 원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전주 신흥고에서 고등학생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후 김승수 전주시장을 면담하고 더민주의 전북 지역 낙선자들과 만찬을 가졌다. 만찬이 끝난 뒤에는 전주 시내 ‘막걸리 골목’에서 시민들과 번개모임을 열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전주 한옥 마을에서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표는 10일에는 군산·익산 일대를 돌았다. 문재인 전 대표 측은 이번 방문에 대해 “예전부터 미뤄온 개인적 일정 때문에 전북을 찾은 김에 다른 일정도 함께 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정치권에서는 ‘호남 달래기’ 행보라는 시각이 강하다.

문재인 전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광주를 방문하고 23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모식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를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대표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역시 18일과 23일 광주와 김해를 방문하기 때문이다.

/전경석기자 kada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