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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L “서울, 런던·뉴욕·동경 등에 이어 차세대 선진도시로서 투자 매력도 상승”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JLL(존스랑라살르)는 최근 발간한 ‘미래 글로벌 도시 벤치마킹’ 보고서에서 서울이 런던, 뉴욕, 동경, 파리,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서 ‘선진 도시’에 진입할 차세대 유력 도시로 소개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인프라, 다양성 등이 보완되어야 하는 신흥 도시로 분류되지만 국제적인 영향력이나 도시 경쟁력 측면에서 선진 도시의 주요 속성을 보이고 있다. 선진 도시는 자본과 인재가 집결되어 있으며 비즈니스와 투자 활동이 활발한 글로벌화된 성숙한 도시로서, 런던, 뉴욕, 동경, 파리, 홍콩, 싱가포르 등 ‘빅 6 도시’가 이에 해당된다.

서울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 네트워크, 증가하고 있는 투자 규모, 주도적인 교육 정책, 질적 성장 지향으로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조만간 선진 도시로 진입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교통 시설에서 상위 6위,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 항목 및 교육수준에서 상위 10위 이내, 해외 방문이 많은 도시 항목에서 상위 15위 이내, 지적 자산보유에서 상위 20% 이내를 차지하고 있다.

이용민 JLL 리서치팀장은 “서울은 비즈니스, 금융, 정보, 교통, 문화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선진 도시로의 진입을 위해서는 대기업에 편중된 국가 매출 구조보다 중소기업 등 다양성을 갖춘 환경이 보다 조성되어야 한다”며 “현재 한국 투자자들 간의 서울내 우량 물건 매입 경쟁으로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물건 개별특징에 따른 적절한 시장가격으로 투자가 이루어 진다면 도시 성장 잠재력으로 투자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LL은 런던 소재의 ‘도시 비즈니스’라는 도시 지식 및 자문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300여 개 도시의 성과와 진보를 측정하는 200여개의 도시 인덱스를 개발, 분석해 부동산 투자의 가이드로 제공하고 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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