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에 추가 발견된 외계 지구 중 약 550개가 암석으로 구성돼 있고, 그중 9개는 물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찾아낸 ‘물 존재 가능’ 외계 행성은 21개로 늘어났다. NASA 에임즈 연구센터의 나탈리 바탈하 연구원은 “현재 지구와 거의 비슷한 크기인 ‘케플러-1229b’가 외계 지구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가장 주목받고 있다”며 “지구보다 큰 다른 행성인 ‘케플러-1638b’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용순기자 sen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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