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살에서 29살까지 청년 실업률이 10.9%를 기록해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청년 실업자가 1년 전보다 48만여 명 증가하며 청년 실업률이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10.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청년 실업률은 지난 2월에 1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석 달 연속 10%대를 기록해 청년 구직난이 심각함을 보여줬다.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4만여 명 증가해 청년층 고용률은 0.7%p 오른 41.8%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실업률과 고용률이 동반 상승한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 취업자 수는 2,615만여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5만여 명 증가하는 데 그쳤고, 전체 실업률은 3.9%, 고용률은 60.3%를 기록해 모두 1년 전과 같다.
[출처=트위터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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