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16일부터 3개월간 예·적금 특판상품을 종로지점과 마포지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기간 12개월을 기준으로 정기예금 특판상품의 금리는 2.2~2.4%이며 정기적금 특판상품의 금리는 2.9~3.1%이다. 이는 지난 13일 기준 저축은행 예·적금 평균금리보다 정기예금은 0.15~0.45%, 정기적금은 0.19~0.50% 높은 수준이다. 지점별 정기예금의 한도는 500억원이고 정기적금은 50억원이다. 1인 최대 가입금액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이 각각 3,000만원과 50만원이다.
SBI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마포와 종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특판상품 판매를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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