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마트라주(州)는 2018년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자카르타 및 팔렘방 공동개최)에 맞춰 탄중 아피아피(Tanjung Api-Api) 지역에 대규모의 경제특구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급망 건설 등 에너지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공사가 추진하는 가스 배관사업은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남수마트라주(245km) 및 발리州(118km)에 가스배관을 건설한 후 이를 30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 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사업 타당성조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한 후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민간 건설사 및 기자재 업체, 은행 등 국내기업과의 동반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진석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이번 MOU가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하류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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