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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담판 앞두고 강세

현대상선(011200)이 해외 선주들과의 용선료 인하를 위한 마지막 담판을 앞두고 강세다.

현대상선은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4.08%(500원)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현대상선에 컨테이너 선박을 빌려준 선주 5개사 관계자와 용선료 인하를 위한 최종 협상을 벌인다. 현대상선이 이들 5개사에 지급하는 컨테이너선 용선료 비용은 전체 비용의 70%를 차지해 이날 협상 결과가 전체 용선료 협상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용선료 인하를 전제로 한 조건부 자율협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날 협상 결과에 따라 현대상선의 향후 진로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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