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 20일 오픈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견본주택에 사흘간 1만5,0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GS건설 측은 영종하늘도시로는 7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물량인데다, 7년 전 수준인 3.3㎡당 990만원의 평균 분양가, 각종 개발 호재 가시화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고 자평했다.
영종도 주변을 도는 ‘리무진 버스 투어’, 랩핑카를 무료로 빌려 즐길 수 있는 ‘자유 투어’ 등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지 환경을 둘러볼 수 있는 ‘현장 투어 버스’도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됐다. 이외에도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이벤트’, ‘경품 추첨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가 제공됐다.
석성징 스카이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영종하늘도시로는 7년 만에 첫 분양을 알리는 자리에서 큰 호응을 얻어 영종하늘도시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개발호재의 가시화로 인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 합리적 분양가, 학군 등 장점이 많아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9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1-2)에 지하 2층 ~ 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가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91A㎡ 269가구 △91B㎡ 269가구 △98A㎡ 162가구 △98B㎡ 240가구 △112㎡ 94가구 등이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중도금 무이자·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일, 계약은 7~9일 사흘간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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