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에서 신혜선이 성훈에게 서서히 넘어가기 시작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김상민(성훈 분)이 이연태(신혜선 분)의 집 청소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봐야 하지 않냐”고 묻자 이연태는 “나 집안 대청소해야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상민은 “나랑 잘 통한다. 내가 취미가 청소다. 내가 청소를 잘한다”며 큰 소리를 치고 나선 동생 김태민(안우연 분)에게 청소하는 법을 물었다.
이후 김상민은 이연태의 집을 찾아 열심히 청소를 했고 배가 고파지자 라면을 끌였다.
김상민은 이연태가 라면 냄비를 맨 손으로 잡으려 하자 손을 덥석 잡으며 “너 뜨겁지도 않냐. 어떻게 냄비를 맨 손으로 잡을 생각을 하냐”며 신혜선을 걱정했다.
이연태는 황급히 손을 빼며 부엌으로 돌아가 ‘어떡해. 손만 잡았는데도 떨려’라며 성훈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반면 김태민은 ‘쟤는 손 스쳤는데 왜 아무렇지 않은 거 같냐. 나 안 좋아하나 보다’라고 혼자 생각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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