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24일 CJ제일제당의 매화그룹 인수 결렬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올해 1월 매화그룹 인수와 관련해 MOU를 체결했으나, 최종 협상 과정에서 인수가 무산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결렬의 주요 이유는 인수가액에 대한 이견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매화그룹 인수에 성공할 경우 아미노산 산업의 구조 재편을 기대할 수 있었다”며 “인수 결렬에 따라 구조재편의 속도 기대치 역시 낮춰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아미노산 산업내 CH제일제당의 기술 경쟁력과 총원가 경쟁력에 대한 우위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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