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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KB금융 통합추진위원회 내달 1일 출범…합병 가속도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이 27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통합워크숍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윤종규(오른쪽 일곱번째) KB금융그룹 회장과 KB금융, KB투자증권 경영진 및 현대증권 경영진들은 27일 경기도 용인 현대증권 연수원에서 개최된 현대 KB투자증권 경영진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이 현대증권 합병을 위한 마무리 절차를 앞두고 양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단을 출범한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합병을 위한 화학적 결합을 서두르겠다는 계획이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은 지난 27~28일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지주사와 현대증권, KB투자증권 등 3사 경영진이 함께하는 통합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통합추진위원회는 김옥찬 KB금융 사장,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등 지주사 CFO(최고재무책임자), CRO(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 등이 포함된다. 통합추진위원회 산하기구로 실무를 담당하는 통합추진단에는 3사의 실무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양사의 합병으로 탄생할 통합증권사의 조직개편을 결정한다.



KB금융은 이번 통합 워크숍을 계기로 현대증권의 연착륙과 양 증권사의 결합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결 계획이다. 오는 31일 현대증권 편입을 위한 거래가 종결되면 다음 달 1일 통합추진단이 곧 출범한다. 또한 직원 대상 간담회와 본점 격려방문 등 소통 행보도 이어갈 방침이다.

윤종규 회장은 이 날 워크숍에서 “1등 기업에는 그 기업 고유의 1등 문화가 있다”라며 “KB와 현대증권 모두 우리나라 금융을 선도해왔던 자긍심을 되살려 1등 KB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정례회의에서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자회사로, 현대저축은행은 손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KB금융은 지난달 12일 현대상선으로부터 현대증권 지분 22.56%를 1조2,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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