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매장은 스타필드 하남 3층에 약 200㎡ 규모(업체당 약 10㎡)로 들어선다.
신세계그룹이 2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 선발한 17명의 청년 창업자가 액세서리·안경테·옻칠유기·생활한복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폐자동차의 가죽을 활용해 만든 가방, 물을 담아놓으면 정화되는 물병 등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볼 수 있다.
신세계는 입점 청년 창업자들에게 매장 실내장식을 지원하고 입점 수수료를 낮춰줄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에 선발된 업체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업체는 단 한 곳 뿐”이라며 “우수한 창업 아이템이 있는데도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을 돕겠다”고 전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1조원을 투자한 대규모 쇼핑센터로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 터브먼 아시아가 49%를 투자한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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