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까지 걸러내는 필터를 18.5Cm 폭의 정수기에 담아낸 코웨이(021240) 마이한뼘 정수기 아이오케어(IoCare)가 출시 후 대박을 치고 있다.
30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아이오케어는 지난 10일 출시 이후 보름만에 가입자수 1,000계정을 돌파했다. 기존 프리미엄 정수기 신제품이 1,000계정 가입까지 걸리는 데 보통 한달이 걸리는 것에 비해 대략 2배 빠른 속도다. 마이한뼘 정수기 아이오케어가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지금까지 나온 필터 가운데 성능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진 RO멤브레인 필터가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RO멤브레인 필터는 제거 가능 입자크기가 0.001미크론으로 중금속과 바이러스, 방사능 등 유해물질이 대부분 제거된다. 필터 능력이 좋기 때문에 RO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은 정수하는 속도가 느려 기존에는 대형 정수기에만 적용될 수 있었지만 코웨이가 물탱크가 들어가도 작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구조를 변경하고 순간 온수 시스템과 고효율 냉수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사양 필터를 작은 정수기 안에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정수기에는 RO멤브레인 필터 뿐만 아니라 스스로 순환살균 시스템과 3단계 맞춤 온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물 음용 습관 컨설팅, 고장 진단 안심 케어 등 최첨단의 정수기 기술이 집약돼 있다.
특히 물 음용 습관 컨설팅 기능은 최대 3명의 물 음용량 정보를 기억해 하루 동안 먹는 물의 목표량을 설정해 음용 현황에 따라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정수기 온수 온도의 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유를 탈 때 적합한 45도, 차 마실 때 적합한 70도, 커피나 요리 등에 적합한 85도 등 3단계 온도가 자동 설정돼 원하는 온도의 물을 바로 빠르게 추출할 수 있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마이한뼘 정수기는 소비자가 추구하는 RO멤브레인 정수기 최초로 한뼘 사이즈에 현존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모두 집약해 개발한 정수기”라며 “기술력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정수기 트렌드에 한 획을 긋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