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공공기관, 장애인 일자리 나눔문화가 확산 '시동'

3일 시청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 체결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장애인 일자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증대로 민간 부분 장애인 고용 확대를 견인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이다.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대병원 및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과 함께 3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을 맺는다고 2일 밝혔다.

시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의료원, 부산도시공사, 스포원, 부산관광공사,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시를 포함한 12개 공공기관 대표가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장애인복지 실현의 최우선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부산지역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한 뒤,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서’에 일괄 서명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교육청, 부산대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앞으로 장애인 고용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민간부문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시는 행정기관 및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민간 부문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나머지 협약 참여기관들도 장애인 고용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장애인 의무고용률 조기달성을 통한 고용증진에 적극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서병수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장애인 한명의 일자리는 장애인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고 경제력을 가지게 되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일 할 수 있는 기업환경과 인식개선을 위해 공공기관도 앞장서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취업취약 계층인 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기업체 대표와 사회봉사단체임원 등 사회지도층을 장애인 취업 후견인으로 발굴해 지금까지 모두 1,0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발굴, 제공했다.

시는 또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 전담팀(TF)을 통해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일자리 발굴과 장애인 채용박람회, 장애인 호텔리어 프로젝트, 대형마트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 및 의료기관 장애인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