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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망설 루머에… 원·달러 환율 삽시간에 10원 '출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는 루머가 온라인상에 확산하면서 오전 한 때 원·달러 환율이 크게 출렁였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 10시 47분께 1,168원90전이던 원·달러 환율은 불과 2분여만에 1,178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일 종가대비 6원60전 오른 수준이다.

하지만 단순한 루머로 확인되면서 외환시장은 급속히 안정을 되찾았다. 1시52분께 원·달러 환율은 1,172원80전으로 전일 종가 대비 1원40전 오른 수준에 거래 되고 있다.



외환당국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미확인 루머에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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